증상으로 알아보는 류마티스 질환 진단법
1)손저림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손저림증상이 나타나면 우리 몸에서는 통증으로 인식되어 한동안 손을 주무르거나 손저림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움직임이 제한된다. 숟가락이나 다른 물건들을 자주 놓치기도 하고 심할경우 잠에서 깨어날 수도 있다.
이러한 손저림증상은 손목을 자주 사용하거나 임신, 내분비 질환으로 인해 체중증가나 붓기로 인해 신경을 압박받는 경우. 손목뼈에 골절이 있었던 경우.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당뇨 및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근전도 검사를 통해 이상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2)손발이 차가워요? 단순히 수족냉증?
수족냉증의 원인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들로는 출산,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이 있습니다. 만약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 끝, 귓볼 등이 추위나 찬물에 노출되었을 때 창백해지거나 푸르게 변하는 현상이 있고, 감각의 이상과 함께 통증이 나타난다면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인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눈과 입이 자주 마른다면?
나이가 들면 흔히 눈이나 입 속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만, 건조증과 더불어 특정한 증상이 계속
해서 반복된다면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검사가 필
요합니다. 특히 40~50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안의 입병이 일년에 세번 이상 생긴다.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앞이 뿌옇게 된다.
-포도막염이라고 안과에서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위, 대장 내시경에서 궤양이 있다고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피를 뽑거나 바늘이 찔린 부위가 빨갛게 되고 물집이 잡힌다.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관절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프다
-관절 주위가 빨갛게 되면서 심하게 아픈 적이 있다.
-모호하게 피곤하면서 입병이 날 때 열감이 있다.
4)갑자기 어깨통증이?
어깨통증은 나이가 들면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워낙 원인이 다양합니다.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나 어깨에 생기는 관절염은 물론, 목디스크나 당뇨 등으로도 어깨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깨를 포함하여 손가락이나 팔꿈치 등 관절이 동반되어 아프거나 발가락이나 발목, 무릎등 어떤 관절과 함께 어깨통증이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남성이라면 특별히 통풍에 대한 주의를!
아마도 통풍이 관절염의 한 종류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지도 모릅니다. 통풍성 관절염은 염증에 의해 관절이 부어 오르고, 열이 나고, 빨갛게 되며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하나 또는 둘 이상의 관절에 염증이 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현재 통풍은 의학적으로 완전히 조절할 수 있는 몇 가지 관절염 중의 하나입니다.
6)20~30대 허리통증이 있다면 무조건 디스크일까??
허리통증은 남녀를 불분하고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벼운 허리통증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렇지만 가벼운 허리통증이라도 만만히 보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강직성척추염 때문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를 침범하는 염증성관절염의 한 형태입니다.
척추와 골반 사이의 천장관절로부터 시작하여 척추의 여러 관절에 염증을 일으켜 척주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허리통증을 비롯해 뻣뻣한 증상이 수주 또는 수 개월에 거쳐 나타나는 경우 특히, 아침에 허리가 아프고 움직이거나 샤워를 하거나운동을 하면 허리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는 강직성척추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이 밖에도 여러 가지 증상들을 통해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8`C 이상의 고열
-극심한 피로감, 관절통, 관절염(관절의 부종 동반)
-피부의 홍반, 얼굴의 나비 모양의 홍반
-탈모증, 손가락이나 발가락 부위가 찬 곳에 노출되어 혈액순환장애
-구강궤양, 빈혈, 경련발작
-신장의 이상증상, 전신 부종
-숨참, 흉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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