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6월 초에 통풍 증상이 왔었습니다...
밤중에 갑자기 발목이 좀 뻐근하다 싶더니 다음날 아침부터 발목이 아팠습니다..
(그렇다고 흔히 통풍환자들이 얘기하듯 엄청 아픈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병원가서 피검사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엑스레이 상에 발목 부근에 구름 모양처럼 무언가가 흐릿하게 뭔가가 보였고 요산수치가 8.5가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흐릿하게 보이는게 요산결정같고
수치가 높은게 아무래도 통풍같다고 그에 따른 약 처방을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는 알로푸리놀을 지금까지 먹고 있습니다...
(알로푸리놀 복용한지 10여일 만에 수치가 4.2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6월 말과 7월 초에 통풍은 아닌것 같은데 아팠던 발목이 좀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복숭아뼈 근처가 누르면 아픈 증상이 나타났고 걷는게 좀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통풍처럼 밤에 갑자기 아프거나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걷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구요... 단지 뛰는건 잘 못합니다... 한 20m정도 밖에 못뜁니다.
더 뛰면 발목이 좀 무리가 간다는 느낌이 나서 뛰지 않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통풍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처음 아팠을 때도 일반 통풍 환자들 처럼 아프지도 않았고 알로푸리놀을 먹었다고는 하지만 복용 10일만에
수치가 4.5까지 떨어지는 것도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통풍이 맞는지 확진을 받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 가려 먹는 것도 너무 불편하고.... 무엇보다 언제 또 아플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더 큽니다...
현 상태(아프지도 않고 요산 수치도 4.5 수준으로 떨어진....)에서 확진을 위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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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마내과 입니다.
우선 통풍은 최초 증세가 나타날시에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재발이 될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지 처음부터 참을수 없이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치료를 안하고 무심코 넘어가는경우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통풍은 당장에 증세가 없다 하더라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세가 있을때는 더 쉽게 확진이 가능하구요, 증세가 없을때는 다양한 검사를 통하여 확진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