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요즘 부쩍 관절이 아프다고 하시는데, 병원을 꼭 가야 하나요?
어머니 연세가 50대 중반정도 되셨거든요. 옛날부터 일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너무 아파하세요.
병원을 가라고 하셔도 절대 가시지 않으니 관절염에 좋은것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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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양 어머님의 관절염때문에 질문 주셨네요.
대게 50대가 넘으신 어머님들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그 정도 나이대의 어머님들 같은 경우는 폐경과 더불어 골다공증이 급격히 진행되기 때문에 관절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어머님들 중에 병원을 절대 안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른 모든 질환도 그렇지만 관절염 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안좋아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퇴행을 막기 위해서는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시중에 판매하는 글루코사민이나 의료보조제는 말그대로 보조적인 요법에 불과하구요. 특별히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과섭취를 하게 될 경우 안먹으니만 못하다는 걸 알아두세요.
그리고 운동도 꾸준히 하셔야 해요.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운동범위가 작아지기 때문에 갈수록 운동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관절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증상이 더 심해지실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괜찮으실때 병원에 방문해 볼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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