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처음 검진결과를 통해 요산수치가 높다(8.2)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현재까지 계속 다니고 있는 대학병원에서 3개월에 1회씩 피검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매번 요산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납니다.
(2012.10월 수치 8.0)
즉, 고요산혈증인 7mg/dL 이상입니다.
7mg/dL 이하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통풍이라는 통증은 아직 한번도 없었습니다.
단, 통풍의 위험성을 여러 매체와 데이터를 통해 인지하고 있는 바, 스스로 식이요법을 통해 현상황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식이요법 또한 매우 짜증나며,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여, 이 어렵고 짜증나는 관리로부터 벗어나고자,
요산수치를 낮출 수 있는 약(날카리신정 등)을 복용하여 요산수치를 낮추려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약복용을 통해 요산수치를 관리할 경우,
1. 식이요법은 어느정도 무시(요산수치 때문에 멀리했던 음식섭취)해도 되는지
2. 약복용의 부작용 등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요산수치 관련 처방약의 부작용이 대사과정에서 간에 약간의 무리를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 본인은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일뿐, 간과 관련된 수치는 모두 정상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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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마내과입니다.
요산 수치가 높다고 통풍이라 할수는 없으며, 위험군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기 관리가 현재 잘 되고 있으신거 같은데 통풍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으신 상태인것 같습니다.
우선 우리 몸은 퓨린이 들어있는 음식에 대해 반응을하는데, 퓨린만 들어있다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 음식을 많이 먹거나, 스트레스, 피곤함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반응하는 인자를 찾으시는것이 좋습니다.
퓨린이 들어있다고 우리 몸이 모두 반응하는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어떤 특정 음식에대해 반응을 한다 생각하는게 조금은 편하게 생활하실수 있습니다.
예로 어렸을때 어떤 음식을 먹고 체하면, 그음식을 먹으면 계속 체하는것처럼 우리몸은 퓨린이 들어있다고 모든 음식에대해 통풍으로 진행되는것은 아니라 할수 있습니다.
이상적인것은 전체적인 음식 조절을 하는게 가장 좋구요,
그런데 질문자 님처럼 음식조절 자체로 스트레스와 힘듦을 느끼신다면 차선책으로 권해드릴수 있으며,
약물 치료가 병행이 된다면 음식에대한 주의도 사실 더 줄어 들게 됩니다.
또한 어떤 약물도 전문의의 처방에 따르는 복용이 아니라면 부작용이 날수있으며, 그런 부작용이 안생기게 병행 약물로 치료가 되야합니다.
결론은 통풍 전문의 처방일경우 약물에 대한 부작용은 거의 생각하실 필요는 없다 할수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