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남자입니다.
두달 정도 전부터 오른쪽 손가락 중간 마디와 끝마디에 조조강직 현상이 있고 (기상 후 손가락을 풀어주면 곧 좋아집니다. 붇기가 남아 있어 약간 뻑뻑한 감은 있지만 일상에 지장은 없습니다) 오른쪽 팔꿈치와 어깨, 무릎 등에 약한 통증이 있어서 류마티스가 의심되어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정밀 검사를 했습니다.
의사 소견으로 류마티스 인자가 없고 항체도 음성으로 나오고 염증 소견도 없으므로 류마티스라고 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일단 소염제를 먹고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되는데 정말 임상소견이 그렇게 나오면 걱정안해도 될까요? 제가 느끼는 다발성 관절통 및 조조강직 등의 증상으로 류마티스라고 생각되었거든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남성도 갱년기쯤에 관절통이 있을 수 있고 류마티스와 비슷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혹시 그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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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마내과 입니다.
꽤 긴시간 비슷한 증상으로 불편하게 지내고 계셨네요.
일반적으로는 갱년기 증상은 남성분들에게 오기도 합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은 관절통이나, 근육통 처럼 오기도 하는데, 약간 의심스러운것은 긴시간 붓기나, 같은 증세가 있다는 겁니다.(어느정도의 붓기인지는 알수 없지만...)
정확한 데이타나, 환자분의 붓기 정도등을 알수가 없어서 뭐라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우나, 소염제를 드셔도 증상이 크게 개선 되지 않을것 같지만, 담당 선생님의 재진찰이나 류마내과 내원을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