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몇달 전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근육통과 관절 통증이 갑자기 생겼습니다.
관절은 현재 손가락에 통증이 계속 있고, 손, 팔꿈치, 무릎 등에는 종종 통증이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편은 아닙니다.
근육은 등이나 다리 등이 아프곤 하는데, 근육운동을 하고나면 좀 더 심하게 아픕니다.
또,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몇 달 괜찮다가 얼마 전 부터 다시 생겼습니다.
이유 없이 갑자기 눈을 뜨고 있는게 힘들 정도로 피곤감이 밀려오다가 한 4-5 시간 있으면 괜찮아지기도합니다.
또 입 안이 헐기도 하는데 심하지는 않고, 약간의 안구 건조증이 있습니다.
종종 두통이 있고 머리가 무겁고 빙빙 도는 느낌이 있습니다.
얼마 전 부터는 온 몸에 전기가 통하듯이 찌릿찌릿하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지금은 온 몸이 따끔따끔하고 등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네요.
며칠 전에 혈액 검사를 했는데 항액항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수치를 물어봤더니 정밀검사가 아니라서 수치는 나오지 않았고 양성이라고만 하네요.
위의 증상만으로 루푸스를 의심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증상들이 더 나타날 때 까지 기다려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병의 진행이 어떻게 어느 정도 속도로 진행 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