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안나는데 3~4년전쯤 통풍 진단받고 여기 인천점에서 1~2년정도 약물치료+피검사 병행하면서 치료받았었습니다. 최근 1년간 다이어트로 시작한 운동+식단조절로 15kg정도 감량하고 자연스럽게 통풍증상이 없어지면서부터 병원을 안갔습니다.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통풍을 앓고나서 술을 정말 많이 줄였는데 1~2주에 1회정도 먹는것같습니다.
소주는 5병을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맥주는 한캔만 먹어도 바로 통증이 있는데 혹시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소주에는 퓨린이 없는건가요? 그렇다면 소주는 먹어도 통풍과 아무련 관련이 없는건가요?
(못걸을정도는 아니고 약간 욱씬거리는정도의 통증이 생깁니다. 하루정도 지나면 괜찮아져요)
*그리고 또 추가로 일반맥주와 다르게 무알콜맥주는 먹어도 아무렇지도않은데 무알콜맥주는 퓨린이 안들어있나요? 무알콜맥주도 통풍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통풍증상은 거의 없어졌지만 통풍증상이 있었던 부위가(왼쪽발 엄지발가락 앞꿈치 부위 입니다)
크게 외관상 문제가 있지는 않은데 증상이 없는 오른쪽 발과 비교했을때 모양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이 염증이 있었던 부위는 원래 모양으로 다시 돌아갈수없나요? 약물치료를 계속하면 100% 원래모양으로 돌아갈수있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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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류마입니다.
우선은, 꾸준한 추적 관찰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미 대사질환을 앓고 있으신거기 때문에 요산생성 조절을 완벽히 한다고 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행이도, 환자분의 피나는 노력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으나, 눈에 보이지 않지만 꾸준히 요산이 축적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직까지 말이 많은 부분이긴한데, 맥주 또는 소주, 와인등의 다양한 알콜종류에 따라 영향이 다르냐 같냐에 관련한 것인데, 맥주에는 퓨린 함유가 많은것은 맞고, 무알콜이나 알콜에 영향이라기 보다는 무었으로 만들었냐의 차이가 크며, 거기에 알콜이 대사질환에 주는 영향의 관점으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외관적인 문제는 주로 통풍을 앓다가 좋아지셨을 경우에도 흉터처럼 흔적은 남는데 그런것까지 없어지는데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게됩니다.
류마내과 블로그에도 종종 치료전과 후의 상태 사진들을 보실수 있는데, 참고가 되실겁니다.
류마내과 블로그에도 종종 치료전과 후의 상태 사진들을 보실수 있는데, 참고가 되실겁니다.



